서울역사에서 열리는 ‘K-Classic 국민행복콘서트’
서울역사에서 열리는 ‘K-Classic 국민행복콘서트’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2.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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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는 ‘K-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사단법인 월드브릿지오브컬처는 ‘K-Classic 국민행복콘서트’를 3월2일, 3일 양일간 문화역서울284 2층에서 개최한다”고 2월19일 밝혔다.

첫날인 2일에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임동창씨가 피앗고(피아노와 가얏고 합성어)를 연주한다. 이밖에 정가 정마리, 제2의 조수미로 불리는 소프라노 강혜명, 이태리가 인정한 테너 이영화, 피아니스트 김소형, 바이올린 김유지, 피아노 반주 이현경 김지은씨 등이 출연한다. 3일에는 신동일 작곡가가 리드하는 5인조 실내악단 ‘타랑퀸텟’, 테너 윤상준, 소프라노 이종은 송희송의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이 출연한다. 또한 거문고 명인 이세환 선생이 국악팀과 함께 출연한다. 탁계석 음악평론가가 해설을 맡고 관객과 함께 봄노래 가곡을 부르는 순서도 마련된다.

동시에 지난해 10월 선보인 ‘모지선 K-클래식을 그리다’ 전시회가 열린다. 여기에는 실내악곡 ‘댄싱산조(Dancing Sanjo, 임준희 작곡)’의 연주 모습을 그린 작품 (포스터 이미지)과 임동창 피아니스트, 강혜명 소프라노 등의 뮤지션을 그린 30여 작품이 전시된다. 이벤트로 지난해 옥관문화훈장을 받은 초당 이무호 선생이 봄을 여는 붓글씨 휘호를 남긴다.
 
행사 주최단체인 ‘월드브릿지오브컬처(World Bridge of Culture)’는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고 지난해 5월 비엔나 한인문화회관 건립 시 오스트리아 하인츠 피셔(Heinz Fischer) 대통령이 참가한 축하 기념콘서트를 열었다. 오는 9월에는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행사에 공식 초청되어 한국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모지선 월드브릿지오브컬처 회장은 “문화재로 거듭난 문화역서울 284 역사에서 ‘K-클래식 국민행복콘서트’를 열게 되어 기쁘다”면서 “유학에서 돌아온 인재들의 활동을 돕는 데 이번 콘서트 개최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자인 탁계석 K-클래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K-팝에 이어 우리 K-클래식도 세계에 매력적인 상품을 내놓을 때가 왔다”며 “앞으로 좋은 작품 발굴을 위해 콩쿠르를 개최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처는 K-클래식 국민행복콘서트의 확대를 위해 코레일 측과 협의, 전국 역사에서의 연주회, 공연장 브런치콘서트, K 클래식- KTX 문화관광투어 등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액 후원제도인 ‘문화를 사랑하는 100 기업 후원자 찾기’ 프로젝트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피아니스트 임동창
▲ 소프라노 강혜명
▲ 모지선 화가
▲ 탁계석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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