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대사, “한국은 여러분들의 가장 가까운 나라”
라오스주재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건태)은 1일, 비엔티안 코스모호텔에서 라오스 교육부장관과 재경부장관을 비롯, 라오스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와 공관원, 한국교민과 공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건태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날에 참석한 라오스정부 관계자와 각국 외교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의 가장 가까운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 대사는 “넉넉하지 않은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행사가 대한민국의 날”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하고 즉석에서 건배를 제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재라오스 한인회 권혁창 회장은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항상 우리 대사관과 준비하느라 바쁜 공관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국가적인 차원도 좋지만 앞으로는 한인회 차원에서 보다 많은 라오스 교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상회 김남권 부회장은 “모든 나라가 초청장 형식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설명하고 “아직 재외등록신고를 하지 않은 라오스 교민 여러분도 빠른 시일에 등록절차를 마쳐 이런 자리에 모두 참석하면 좋겠다”고 즉석에서 제안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한상기업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증권거래소에 상장이 확정된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이 참석해 많은 교민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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