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과학자 대릭 김, 치매치료제 미국특허 4개 획득
美 한인과학자 대릭 김, 치매치료제 미국특허 4개 획득
  • 김한주 특파원
  • 승인 2010.10.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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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 주립대 교수 출신의 재미 과학자 대릭 김 박사(사진)가 최근 치매 치료 효능 성분과 제조공법으로 4번째 미국 특허를 획득,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박사는 노인성 녹내장 및 황반변성 치료 효능 성분으로 또 다른 특허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일리노이주 소재 노인성 질환 치료제 연구 및 개발 전문 바이오회사인 큐렉셀(CurXceL)사 대표인 대릭 김 박사는 “치매 치료 가능 성분과 제조공법으로 이미 3개의 미국 특허(Patent No: 6,887,898; 7,279,501; 7,282,523)를 받은데 이어 지난 최근(2009년 8월)에는 추가 특허(Patent No: 7,572,829)를 받았다”며 “그 외에도 이번에는 노인성 질환인 녹내장(glaucoma)과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치료와 관련해 특허 승인(특허 번호: 7,728,043)을 지난 7월 12 일 공식 문서로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치매, 항암 관련 등 총 13개의 미국 특허를 보유중인 김 박사는 “치매치료 효능 성분과 치료공법을 이용, 아미넥스(AmyNex, 사진) 과 알파실(Alpha-Xyl)와 뉴로자인(NeuroZyne)이라는 제품을 이미 상용화, 미국에서 시판 중에 있다”며 “치매치료와 관련해 추가로 6개 특허가 출원되어 있어 조만간 이것들도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승인이 날 경우 치매치료와 관련해 총 10개 이상의 특허를 취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이어 “치매 치료제 이외에 노인성 녹내장및 황반변성 치료 성분으로도 미국 특허를 받았다”며 “눈에서 오는 치매로 알려진 녹내장과 황반변성은 2000년 초반부터 건망증 및 치매 등 노인성 두뇌질환 유발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beta-amyloid)와 상관 관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치료제 연구를 해오다 2005 년 특허를 신청, 이번에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녹내장 및 황반변성 치료 효능 성분의 경우 세계 최초로 천연 식물인 투메릭(turmeric), 생강(ginger), 징코(ginkgo), 세이지(sage), 로즈마리(rosemary) 등 에서 발견, 추출해 미국 특허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 물질을 이용해 치료제를 만들 경우 (1) 망막에 베타 아밀로이드의 누적 방지 (2) 쌓여 있는 베타 아밀로이드의 제거 (3) 베타 아밀로이드로부터 시신경세포 보호 (4) 손상 입은 시신경의 회복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금년 (2010) 내 녹내장 치료제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릭 김 박사에 따르면 녹내장과 황반변성은 노인성 질환중 노후생활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녹내장은 눈 안의 압력, 즉 안 압이 높아짐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려서 손상을 받게 되고, 그 결과 시야가 좁아지며 말기에는 실명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또 황반변성은 시력에 매우 중요한 황반부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시야의 중심부에서부터 시작하며 이것이 계속 진행될 경우 녹내장과 마찬가지로 결국은 실명에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질환들은 노인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미국에는 현재 약400만명의 녹내장 환자들이 있고 약 1,000만명이 황반변성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되고 있다.

대릭 김 박사는 현재 건망증 및 치매 치료 효능 성분으로 만들어진 아미넥스 (AmyNex), 관절염 치료제인 알파실(Alpha-Xyl), 그리고 뉴로자인 (NeuroZyne)의 제조 판매회사인 Global Life Laboratory Corp. 사의 창립자이자 이사로 재직중이기도 하다. 아미넥스의 홈페이지는 http://www.amynex.com(영문), http://www.amynex.net(한글), 큐렉셀사의 홈페이지는 http://www.curxcel.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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