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상총연 후보] 김춘식 전 LA상공회의소 회장
[미주한상총연 후보] 김춘식 전 LA상공회의소 회장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4.0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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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CEO 네트워크로 미주한상총연 위상 되찾겠다”

오는 5월 24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 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과거 회장선거와 달리, 복수의 후보자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출마 유력 후보자가 김춘식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다. 그는 LA 최대 한인 건설회사인 KOAM 컨스트럭션(고암 건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신한은행 신축건물, 우리은행 본점 건물, 한미은행, BBCN 뱅크, 한국 Plaza를 비롯해 쇼핑센터, 아파트, 콘도 등을 건설했다.

그는 최근 교포들의 숙원사업인 ‘K-타운 커뮤니티 센터’를 완공해 주목을 끌었다. KOAM은 주로 대학교, 지하철역, 공원, 도로 등 정부공사를 맡고 있다. 최근 김춘식 전 회장과 이메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제24대 미주한인상공인총연 회장선거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 한 말씀.
“미주한상총연은 전통을 갖고 있는 단체다. 우리 총연 본연의 위치를 재확인하고자 출마하고자 한다. 그동안 총연 부회장, 자문위원, 서남부협의회장 등으로 일했다.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회장이 되고 싶다.”

- 미주한상총연 봉사활동이 최근 퇴색돼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
“총연은 한인 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업적을 이뤘다. 다만 홍보의 부족과 소수 회원들의 건설적이지 못한 처신으로 봉사의 빛이 퇴색해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그동안 열심히 봉사한 회원들과 우리 총연을 다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회장이 된다면 감투나 원하는 회원을 배제함으로써 정체성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당시 활동을 소개해 달라.
“2010~2012년에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기업스폰서로 약 50만 달러 운영자금을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를 회원들과 나눌 수 있었다. 여러 번 ‘타운 홀 미팅’을 개최해 한인타운 개발자금 500만 달러를 확보해 올림픽 거리를 한인타운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었다. USA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주미대사 등을 초청해 FTA 실행촉진 대회를 개최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LA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회장으로 올해 6월까지 일했다. 1만3천 달러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고, 미국 아이뱅크를 통해 시각장애인 20명에게 각막(개당 1천750달러)을 기증했다. 남가주 충청향우회에서는 수석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회장 임기 중 충청도에서 화상 어린이 환자 20명을 LA슈라이너 병원에 데려와서 무료시술(한명당 치료비 10만달러)을 받게 했다. 지금까지 이 사업은 이어져 매년 20명 환자가 LA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가주건설협회 회장 임기(2002~2003) 중에는 정부공사에 많은 회원사들이 참여하도록 도왔다. 당시 회원사 1년 총 수주액은 약 5억달러에 달했다.”

- 회장으로 선출되면 어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가.
“동포재단과 관계를 정상화해 광주 한상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 상공회의소 행사를 홍보하고 참여할 것이며, 2세들의 창업을 도울 것이다. 또한 모든 회원이 쉽게 총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LA에 마련할 계획이다.” 김춘식 전 회장은 특히 성공한 CEO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총연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회원을 확대하고, 총연 기금을 확충할 수 있는 EXPO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세 창업 회원과 여성 회원 활동 기금을 지원하면서 회원들의 네트워크를 단단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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