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의 코네티컷주에서 최초의 한인 판사가 탄생한다.
조디 렐 코네티컷 주지사는 주 고등법원 판사로 한인 변호사 곽흔주(48·사진)씨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곽 변호사는 앞으로 최대 60일간 진행될 주의회 법사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친 후 통과되면 코네티컷주내 고등법원에 배치돼 판사로 활동하게 된다. 인준이 확정될 경우 곽 변호사는 코네티컷 최초의 한인 판사로 기록된다.
한국 인천에서 출생해 1973년 부모님을 따라 코네티컷주 하트포트로 이민 온 곽 변호사는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1985년 졸업한 뒤 군복무를 하며 주한미군 생활과 1990년 걸프전에 참전한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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