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르헨티나 장순영교장, “교포자녀 한국인으로 정체성 뚜렷”
[인터뷰] 아르헨티나 장순영교장, “교포자녀 한국인으로 정체성 뚜렷”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3.04.03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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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자체 교사연수도 시행”

 
“지난 추석 때 전교생 모두 송편 만들고 학교에서 쪄 먹었어요.”

장순영 아르헨티나한국학교부설토요학교장은 학교에서 학생들과 송편을 쪄 먹고 떡볶이를 해 먹으며 오손도손 지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교포자녀들은 대체적으로 한국인으로 정체성이 뚜렷한 편입니다. 다른 나라의 한인 자녀들보다 현지 문화의 영향을 덜 받았다고 할 수 있어요.”

▲ 장순영 아르헨티나한국학교부설토요학교장
장 회장은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도 치룰 예정이다.

“아이들이 부모님의 권유에서가 아니라 스스로 등록했다고 말해요.”

토요학교는 대한민국과 부에노스아이레스시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아르헨티나한국학교의 부설기관이다. 아르헨티나한국학교에서 까스떼자노(스페인어), 한국어, 영어를 가르치는데 토요학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학생이 200여명이 되는 규모 있는 학교다.

규모 있는 학교답게 교사연수도 학교 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해 5월~8월간 매월 1회씩 토요학교 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교수법 및 외국어로서 한국어 수업’을 주제로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장 교장은 4월2일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자신은 1984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을 중심으로 캠퍼스 미션을 위해 파송된 부부선교사다”고 했다. 선교활동을 29년 동안 했다.

한국학교의 교사가 갑자기 사직하는 바람에 1년 3개월 국어 교사로 일했다. 그리고 학교를 그만 두었다. 그런데 토요학교장이 세상을 떴고 그 후 공개채용으로 현재 토요학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여전히 교사들의 연수가 많이 필요합니다. 교사들에게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싶습니다.”

<아르헨티나한국학교부설토요학교, 2013년 4월2일 현황>

▶ 개교
1976년

▶ 학생 및 교사 현황
학생: 200명
교사수: 18명


▶ 수업일 및 시간
매주 토요일 9:00~13:00까지

▶ 학급 구성
학생: 4세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현지 학생반: 기초반과 초급반, 40여명

▶ 수업 과목
5교시 수업 중 국어 3교시, 재량 1교시, 특별활동 1교시
수업시간 40분과 쉬는 시간 10분으로 진행
재량 수업: 종이접기(저학년), 민속놀이, 한국역사(고학년) 동영상 등
특별활동: 음악, 서예, 사물놀이

▶ 행사
2013년도 일정(한글학교협의회와 공동 주최)
* 동화구연 및 나의 꿈 말하기 대회(6월)
* 평통주체 :통일에 관한 그림그리기 대회 (토요학교 주최)
* 추석행사: 송편만들기 및 민속놀이 (9월)
* 한글날 기념 백일장 대회 (10월)
* TOPIK 시험(교육원 주최)
* 한국음식체험학습 (11월)
* 종업식 및 학예발표회(12월14일)

▶ 학교위치
주소 AV. ASAMBLEA 1840 CAPITAL FEDERAL ARGENTINA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인타운에 위치)

▶ 홈페이지
http://www.e-i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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