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명의 편작의 뜻 살리는 서효석 원장
[인터뷰] 명의 편작의 뜻 살리는 서효석 원장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3.04.0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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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탕으로 동포사회에도 기여...중국어 TV 특강도

“편작(扁鵲)의 뜻은 편강(扁康)에 있습니다.”
식목일인 4월5일 서울 서초동의 편강한의원 3층에서 서효석 원장이 의미심장한 얘기를 꺼냈다. 편작은 고대 중국의 전설적인 명의. 산동성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꿈꾸었던 세계가 편강이라는 것이다.

“편작이라는 아호를 뜻으로 풀이하면 ‘편도선에 기쁜 소식’이 됩니다. 편도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아호로 나타낸 것입니다. 나는 동양의학을 하는 후인으로서 편도선을 건강하게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편도선 다시 말해 호흡기는 생명과 활력의 근원이라고 서원장은 해석한다.

“편도선과 기관지, 폐가 건강해야 합니다. 숨 못 쉬면 살 수 없잖아요.” 편도선을 건강하게 만드는 편강탕은 서원장이 독자 개발한 특효의 비법이다. 편도선 뿐 아니라 기관지와 폐 질환을 치료하는 약이다. 편도선염과 천식, 비염 나아가 아토피에도 뛰어난 약효를 자랑하고 있다고 서 원장은 말한다.

“우리나라 한의를 소개하는 중국어 방송 프로그램을 미국 NDT방송을 통해 방영하고 있습니다. 1억명의 중국인들이 이를 봅니다.” 매회 24분씩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화타로 분장한 중국인 의사와 편작으로 분장한 서효석 원장의 대담으로 시작된다.

이른바 화타와 편작의 대결. 모두 52회치 방영분 가운데 처음 7강까지는 이 같은 대결로 이뤄지고, 이어서 8강부터는 서원장 혼자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8강에서 30강까지는 편작지원재편강(扁鵲之願在扁康, 편작의 뜻이 편강에 있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어 31강부터 52강까지는 인인백세불시몽(人人百歲不是夢)으로 사람이 1백살까지 사는 게 결코 꿈이 아니라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즉 전반부가 호흡기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면, 후반부는 무병장수의 원리를 담았다는 것이다.

서효석 원장의 얘기는 거리낌이 없다. 우선 듣기가 쉽다. “감기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흡연도 스트레스도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요. 모두 폐와 관련이 있습니다. 폐가 좋아지도록 하는 게 편강탕입니다.”
서원장은 편강탕으로 ‘의료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뉴저지 버겐카운티 시장의 병을 고치는 바람에 초청받아 특강도 했고, 감사패도 받았다. 아프리카 가나의 교원연합회 사무총장도 한인선교사의 도움으로 그를 찾아 심하게 앓던 천식을 고쳤다고 한다. 이 같은 사례는 부지기수인 듯했다. 마침 이날 함께 편강한의원을 방문한 양창영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도 수많은 재일교포들이 편강한의원을 다녀간 사례를 소개했다.

“한의의 풍부한 경험은 창조경제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미래 동력의 하나로 꼽고 있는 것이 바이오산업입니다. 한의는 그 원천이 됩니다. 편강탕 하나로 세계로 나갈 수 있습니다.” 양창영 총장도 적극 거들고 나섰다. 이 같은 독자적인 특효 덕분에 편강탕은 이미 3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서원장은 덧붙인다.

편강탕은 동물에게도 약효가 있다고 한다. 부산에 있는 나이 많은 개를 대상으로 실험해 눈이 맑아지고 건강을 회복하는 결과를 얻었다는 것이다. “노안으로 눈이 안보여 잘 넘어지던 20살짜리 개가 편강탕을 먹고 다시 눈이 초롱초롱해졌다는 것은 의미가 큽니다. 개 시장(개를 대상으로 한 약품시장)이 열렸다는 것이잖아요.” 서 원장은 이 같은 결과들에 힘입어 사람들이 백세를 추구하는 ‘편강백세탐험대’도 조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세까지 사는 방법을 찾고 연구하는 모임이라는 뜻이다.

1시간여에 걸친 대화를 마치고 원장실을 나서자 밝은 모시빛깔의 공간이 나타난다. 문화체육관광로부터 ‘한국적 스타일 우수공간’으로 지정된 공간이다. 문광부가 전국에서 선정한 11곳 중의 하나다. “담백함을 담았습니다.” 서효석 원장의 이 같은 말을 들으면서 그가 지향하는 바가 이 같은 담백함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 원장은 본지가 주관하는 ‘맑은 눈 아프리카 봉사단( CEVA)’ 고문을 맡기로 동의했다. CEVA는 서랍속의 묵은 안경을 모아 아프리카의 눈을 살리자는 인도적 나눔운동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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