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방렬 월드옥타 남경지회장
[인터뷰] 김방렬 월드옥타 남경지회장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3.04.09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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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중개업, 장례업 중국에서 기대할 만”

▲ 김방렬 월드옥타 남경지회장(가운데)
“중국에 결혼 중매사업이 번창하고 있습니다.”

김방렬 월드옥타 남경지회장은 인터네셔널 해럴드 트리분은 인용하여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변화된 결혼 풍속도에 대해 언급했다.

“시장 경제로 넘어 오면서 개인 삶에서 많은 제약이 없어졌습니다. 돈을 벌고 주택을 소유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자유를 누리게 됐지요.”

그는 덧붙여서 배우자는 찾는 일이 예상치 못한 부담이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연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을지 모르지만 배우자를 찾는 일은 부자와 가난한 자 모두에게 성가신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결혼을 둘러싼 혼란상은 급격히 변화 하고 있는 것이 중국은 반영해주고 있습니다.”

4월8일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김 회장이 제안해 준 사업은 결혼 중개업 외에 장례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중국 장례식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한국에 상조회 같은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큰 사업이 될 것입니다.”

중국은 정부의 엄격한 규제 때문에 장례 과정 까다롭다고 한다. 업무를 단순화 하고 처리를 편리하게 함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 회장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금융권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현재 전자 부품과 열처리 정밀 주조 등과 관련된 무역업체인 남경 방렬무역 유한공사 대표이다.

김 회장은 4월16일부터 19일까지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2013년 제15차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

“어느 대회보다도 많은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라북도 부안의 기업 업체가 참가한다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월드옥타 남경지회>

▶ 남경지회
2008년도 설립되었고 월드옥타 지회에서 100번째 설립, 회원 수 30명

▶ 한인 사회 현황
한인회 회원 확충이 주요 관심사
동포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현재 매주 토요일 한국어 교육)

▶ 남경(난징) 지역 정보
명태조 주원장의 능: 주원장이 명나라를 창건한 곳
중산능: 국민들의 정신적 아버지라고 불리 우는 손중산 선생의 묘
영곡사: 9층탑이 있는데 60미터 높이로 있는데 탑 정상 올라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남경시내가 한눈에 조망
부자묘: 저녁 야경과 뱃놀이로 유명
현무호: 남경 시내 한복판에 있는 호수로 경치를 즐길 수 있음
추모기념관: 남경시민 30만 명이 일제에 의해 무고 하게 목숨을 잃은 남경대학살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
음식: 오리 고기 음식인 오리 편유, 오리 피로 만든 선지국, 난진 청경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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