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휘진 연변옥타지회 차세대 위원장
[인터뷰] 전휘진 연변옥타지회 차세대 위원장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3.04.1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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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옥타 회원, 외국어가 강세,”“외국어로 많은 기회를 만들길”

▲ 전휘진 연변옥타지회 차세대 위원장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개최하는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가기 위해 4월16일 버스에 탔을 때 연변지회 회원들을 만났다. 서울에서 전남 부안까지 가는 버스안은 통성명을 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첫 날 버스 안에서 알게 된 전휘진(터치 테크날로지 touch technology의 대표) 월드옥타(OKTA) 중국연변지회 차세대 위원장을 다음 날 변산 대명 리조트 로비에서 만났다.

“올해 옥타행사 분위기가 편안합니다.”

9시부터 시작해서 12시에 마치기로 한 차세대 포럼이 오후 내내 계속됐다. 잠시 짬을 내서 나온 그는 올해 참석 소감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3박4일이라는 시간은 많은 사람을 알기에는 시간이 짧죠.”

얼굴 트기에는 역시 개별적인 모임이라며 어제 공주대 교수님들과 저녁때 만났다고 했다.

그는 올해 3월부터 연변 지역 차세대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은 정기 모임이 있고 고아원을 방문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하다 보니 한 달에 2~3번은 모인다고 한다. 차세대들은 외식업이 비중이 많고 휴대폰에 관련된 사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연변 지역은 외국어가 강합니다.”

그는 연변 옥타 회원들은 기본적으로 3개 국어는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4개 국어 심지어 5개 국어까지 한다.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에서 러시아어까지 언어에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어떤 직종이든지 외국어에 능통한 연변 회원들이 비지니즈에 강세를 갖고 있다.

“외국어 능력 때문에 연변 옥타 회원들은 교류의 기회가 많습니다.”

연변 옥타 회원들은 중국 각 지회에는 60%이상에 연변 출신이라고 한다. 전 위원장도 중국어, 한국어, 일어, 영어를 한다. 일본에서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것을 주문받아 디자인하고 편집일을 하다가 작년에 독립해서 회사를 차렸다.

“특히 차세대들에게 외국어를 많이 공부해서 많은 기회를 만들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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