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회, ‘한일 벤처산업단체 교류회 및 비즈니스상담회’ 개최
벤처협회, ‘한일 벤처산업단체 교류회 및 비즈니스상담회’ 개최
  • 도창수 기자
  • 승인 2010.10.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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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산하 벤처마케팅위원회(VMC, 위원장 이금룡)는 ‘한일 벤처산업단체 교류회 및 상담회(Tokyo Forum)’을 개최,성료하였다. 5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동경에서 국내 벤처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성공 사례를 통한 성공 로드맵 제시를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일 대표 벤처단체간의 교류회(5일) 및 한·일 기업간의 1:1 비즈니스 상담회(6~8일)로 진행됐다. 첫날 교류회에서는 협회와 일본 벤처산업의 역사인 일본벤처산업학회가 교류회를 개최하였으며,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유망중소벤처기업 13개 사 와 일본현지기업 50여개사가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번 한일 교류회 및 상담회는 최근 일본 경기 회복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한국 벤처기업들이 일본 시장의 중요성을 매우 간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국내 벤처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협회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본 모바일통신 회사 해피통신(대표 진영섭)과 업무 제휴를 맺고,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일본 기업과의 사전 매칭을 진행하였다. 해피통신 진영섭 대표는 일본의 대표적인 한인 사업가로, 세계한인무역협회 도쿄지부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더불어 사전 상담회 준비의 일환으로 일본 시장에 관심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시장에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의 주제로 9월 30일 협회에서‘일본 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 일본 시장 진출 기업의 대표를 초청하여 일본 현지에서의 성공 전략을 모색하였다.

벤처마케팅위원회 조익현 부위원장은“한국 벤처기업의 기술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일본같은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반 마케팅 전략 등 매출과 직결될 수 있는 부분에는 취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국내 벤처기업이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하기 위한 일본 현지 마케팅 인프라가 필요해 이번 교류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일본 쪽 파트너인 해피통신 진영섭 대표는“이번 행사는 견고한 현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일 기업간 1:1 비즈니스 미팅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나아가 행사 이후의 업체별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진 대표은 현재 50,000개 이상의 일본 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CRM 등을 통한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한인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를 통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해 우수벤처의 글로벌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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