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월드코리안신문 창간기념식’에 부쳐
[사설]‘월드코리안신문 창간기념식’에 부쳐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0.10.1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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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리안신문이 22일 창간기념식을 갖는다.

영광스럽게도 이번 행사에는 각계의 여러 분들이 공동초청인으로 해서 초청장을 함께 띄웠다.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세계에 각지 한인 유지들로 구성된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을 이끄는 사실상의 수장이다.

김덕룡 대통령국민통합특보도 오랫동안 해외 한인사회에 큰 획을 그은 인사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의 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남문기 미주총연회장,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회장 등 한인사회의 지도자들이 공동초청인을 기꺼이 수락했고, 정진 재일한국민단 단장은 본지가 공동초청인으로 미리 요청하지 못한 결례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꼭 참석하겠다는 연락을 해왔다.

본지 창간기념식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통보를 해온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무척 많다.이들 가운데는 본지가 공동초청자로 수락해 달라고 요청했다면 응했을 분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 여겨진다.

왜 이처럼 많은 국내외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본지의 창간 기념식에 관심을 보여줄까?

이는 해외 한인사회가 정말 중요하고, 이를 대변하는 매체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기 때문이라는 게 본지의 판단이다.

우리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조국(肇國)이념으로 갖고 있는 나라다.널리 사람이 사는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숭고한 이념을 갖고 세상에 만들어진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모진 역사속에서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 세상에 퍼져서 은근과 끈기를 갖고 근면하게 살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 간 우리 동포들이 그렇고, 중앙아시아에 간 고려인들이 그렇고, 미주를 비롯해 세계 각지로 퍼진 우리 한인 모두가 그렇다.

이들이 살아가는 홍익인간의 모습을 전하고, 또 서로 소통하도록 하는 것이 본지가 지향하는 바다.
우리는 오랜 고민끝에 월드코리안을 제호로 했다.

해외에 거주하면서도 재외동포라는 단어에 수긍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한인(한인)이라는 말에 내켜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월드코리안은 세계 곳곳에 퍼져서 열심히 살고 있고, 살아야 하고, 살아갈 우리의 총칭이자, 우리의 미래상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

본지는 한인회가 현지 한인커뮤니티의 중심에 서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지는 현지 한인회가 한인회 회보로 본지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하며,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이미 일부 한인회에서 이 같은 의사를 밝혀왔다. 현지에서 본지를 인쇄 배포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곧 큰 흐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 또 하나 밝히고 싶은 것은 본지가 ‘함께 만드는 매체’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월드코리안으로 사는 제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비판이 필요하다.이들은 본지의 입이자 귀다.

칭찬과 격려는 물론, 따끔한 질타도 서슴지 마시기 바란다. 월드코리안이 살아있는 매체가 되도록 제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거듭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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