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차세대 박문수 쿠웨이트 싱가리아 대표
[인터뷰] 차세대 박문수 쿠웨이트 싱가리아 대표
  • 양평=강영주 기자
  • 승인 2013.07.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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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제일 큰 식품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무역, 유통 등에 관심 있는 인턴 환영

▲ 박문수 월드옥타 쿠웨이트 지회 차세대 리더
“아내가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였어요. 손연재 선수와 아직까지 친분이 있지요.”

곧 아이 아빠가 될 박문수 씨(SINGAREA 대표)는 아내 사진을 살짝 보여줬다. 아내는 한국에 거주했지만 어렸을 때 쿠웨이트에서 산 적이 있다고 했다. 쿠웨이트와 한국에서 이메일과 영상 통화로 연애하다 결혼에 골인했다.

2013 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둘째 날인 7월5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코바코 연수원에서 박 씨를 만났다.

“쿠웨이트에서 비만이 주요한 관심사죠. 그래서 음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 일본 식당이 많은데 일본식이 건강식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현지에서 흰 살 생선은 흔하기 때문에 별로 인기가 없지만 붉은 살 생선인 연어와 참치는 고급 음식으로 여겨진다고 했다.

박 씨는 싱가리아(SINGAREA)라는 식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식품을 공급하는 유통업이다.

“저의 회사는 현재 관련 업종에서 90퍼센트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에서 인기 있는 식당들이 박 씨의 회사에서 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그는 한국 식품 슈퍼마켓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쿠웨이트는 17,820 ㎢로 강원도로 크기가 비슷하다. 그 곳에는 한국인은 1,500명 정도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드라마 채널이 있고 슈퍼에서 한국 라면도 인기가 있어요.”

쿠웨이트에서는 이슬람 문화의 영향으로 돼지고기는 불법이다. 가끔씩 돼지고기 성분이 들어간 라면제품을 쿠웨이트 현지인들이 알아보고 팔지 말라고 경고해 주기도 한다고 했다.

1982년 3개월 된 신생아로 쿠웨이트에 건너간 박 씨는 쿠웨이트 현지에서 자라났다. 인도, 영국, 미국 학교를 다녔고 대학은 미국에서 방송통신을 공부하는 등 국제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그는 한국에서 군대를 마친 후 호텔에서 잠시 일하기도 했다.

“식품업 사업에서 어려운 점은 컨테이너를 알맞게 짜는 것입니다. 비용 절약 등의 이유로 한 컨테이너에 70여 가지의 물품을 섞어야 하니 힘드네요. 동일 종목으로 짜면 쉬운데 말입니다.”

박 씨는 이미 2011년에 아랍에미리트 지점에 회사를 오픈했다. 교통의 요지인 두바이에서는 중동 지역에 식품을 일주일 내 운송 가능해졌다. 현재 이라크, 카타르, 바레인, 사우디 쿠웨이트에 수출을 하고 있다.

“앞으로 중동에서 제일 큰 식품 회사로 만들겠습니다.”

박 씨는 인턴을 모집을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보통 3개월이지만 연장이 가능하다. 중동을 무대로 뛰고 싶은 젊은이들, 무역업, 마케팅, 식품업 등에 관심 있는 차세대 무역인들, 주목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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