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은 월드옥타 동경지회 차세대 리더, '채소소믈리에'를 아세요?
[인터뷰] 김영은 월드옥타 동경지회 차세대 리더, '채소소믈리에'를 아세요?
  • 양평=강영주 기자
  • 승인 2013.07.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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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직업

▲ 채소소믈리에 김영은씨
양을 세어도 세어도 잠을 못 드는 사람에게는 양상추 바나나 주스, 속이 더부룩하고 위가 안 좋은 경우 양배추 샐러리 주스를, 노화를 방지하고 동안을 유지하기 위해 파프리카토마토 주스가 어떨까.

“일본에는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면 채소과일 주스 바가 있어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채소소믈리에와 쇼핑 호스트로 활동하고 하고 있는 김영은 씨를 만났다. 김 씨는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채소와 과일 주스를 소개했다. 2013 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둘째 날인 7월5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코바코(KOBACO) 연수원에서였다.

‘채소소믈리에’는 채소가 어떻게 재배되는지 어떤 영양분이 있고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인지 등을 연구하는 채소 전문가를 말한다.

일본에서는 2001년 청과물 유통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관련된 자격증으로 시작됐다. 초급, 중급, 고급 자격증이 있고 현재까지는 독자적인 직업은 아니지만 다른 직업과 함께 상생할 수 있다.

“채소소믈리에가 요리사면 다양한 채소를 이용한 건강식 빵을 만들 수 있고, 백화점 홍보부에서 일한다면 눈길 받지 못한 과일을 인기 있도록 합니다.”

미용관계자라면 고객들의 아름다움을 위한 채소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갖게 하고 채소에 관심을 갖게 하는 교육을 한다.

“한국에서는 대량 급식용 쌀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학생들 급식에 고급 쌀을 사용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밥맛을 알게 하지요.”

‘지산지소’ 즉 ‘그 지방에서 난 채소’의 맛을 알게 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홍보와도 관련돼 있다. 그는 각 지역의 좋은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달 공주우성오이축제에서 참가했어요. 오이에 관한 특강과 요리 품평회를 했어요. 싱싱한 오이를 살 수 있었네요. 좋은 채소를 알리게 되어 보람을 느낍니다.”

그는 스무 살 후반에 일본행을 택했다. 늦게 유학 가기 때문에 걱정할까 일본행을 준비하는 과정을 가족들에게 알리지도 않았다. 일본에서 월드옥타(World OKTA 세계한인무역협회)를 알게 돼서 2008년 도쿄옥타차세대 무역 스쿨을 3기로 수료하기도 했다. 1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했다.

“프리랜서로 지내서 사업 시스템을 몰랐는데 월드옥타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알게 됐습니다.”

일본 유통업계에서 성공한 주식회사 영산의 장영식 회장에게 신주쿠 면세점에서 자리를 소개 받는 등 도움을 받았다. 일본에서 채소소믈리에를 알게 된 것은 큰 성과였다.

“일본에서 손쉽게 사 먹을 수 있는 채소과일주스를 한국에도 정착시키고 싶네요. 앞으로 채소과일 주스 카페를 만들 계획입니다.”

▷ 김영은 블러그 ajakye.blog.me
▷ 한국 채소소믈리에 협회 kvfsa.blog.me; cafe.daum.net/vege-fru
▷ 일본 채소소믈리에 협회 www.vege-fr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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