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협, 국내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책’ 전달
해동협, 국내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책’ 전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7.17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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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부안중학교 방문 사랑의 책 나눔 행사

“책은 사람이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듭니다.”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 이하 해동협)가 국내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책’을 전달했다. 10여년 동안 모국어 책을 구하기 힘든 해외동포 사회에 책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해동협은 소외된 국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7월16일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소재 부안중학교(교장 김삼순)를 방문, 도서 3천권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의 이름은 ‘2013년 농어촌 사랑의 책 나누기’이었다. 학교 동문회(회장 민남식) 회원, 재학생, 학부모와 김명옥 사무총장·손현성 전북지부장·이승훈 위원·조옥수 여성위원·강재웅 홍보부장 등 해동협 임원, 조명현 청소년 문제 인터넷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강남구와 해동협이 ‘농어촌 지역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을 벌여 모은 책들이다. 손석우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모모(미하엘 엔데, 1973)의 글을 인용하며 “책은 사람이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기증된 도서가 청소년들에게 밝은 지혜를 쌓는 계기기 되어 미래의 지역사회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에서 백종현 서울대 교수는 인간과 문화라른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백 교수는 350명 재학생들에게 책 속에 지혜가 있다면서 “청소년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해동협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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