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미주총연 이사장에 안광준씨
제25대 미주총연 이사장에 안광준씨
  • 투산=송병화 기자
  • 승인 2013.08.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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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 LA JJ호텔서 취임식

제25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이사장에 안광준 전 남아리조나한인회장이 선임됐다. 미주총연은 신임 이사장 물망에 오른 7~8명의 인사들 중 아리조나 투산 출신인 안광준 전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8월20일 LA, JJ그랜드 호텔에서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연성 주LA한국총영사,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 총연 관계자들 및 여러 지역 언론매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은 “미국 주류사회 진출과 2세들을 양성하고 미주총연을 명실상부한 한인사회 대표단체로 만들기 위해 안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안 이사장은 한국과 미국의 정치·경제계에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으며, 한국기업들의 대미투자, 아리조나 무역경제 특구건립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안광준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미주총연은 반목을 거듭하며 불협화음을 일으켰다. 미주 대표단체라고 하기에 부끄러운 면이 있었다. 이제는 적을 끌어안을 수 있는 화합하는 단체가 돼야 한다. 미주총년이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 후 이정순 회장은 “미주총연 인선을 마무리하고 곧 업무에 돌입할 것이다. 9월 말 워싱턴DC에서 총회를 개최하겠다. 추락된 미주총연의 위상을 높이고 교민들을 위해 일하는 총연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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