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여성들 “친정에서 다시 모입니다. 축하해주세요”
국제결혼여성들 “친정에서 다시 모입니다. 축하해주세요”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3.08.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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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은영재 월드키마 회장, 10월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서 ‘2013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 개최

▲ 은영재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월드키마 World-KIMWA) 회장
축하받는 행복한 날 한복은 우리와 함께 한다. 잔치의 주인공들 이를테면 돌을 맞은 아이, 함을 받는 신부, 칠순을 지내는 어르신들은 한복을 입고 축하를 받는다. 잔칫날에 등장하는 화려한 한복은 잔치의 분위기를 돋운다.

“세계에서 온 국제결혼 여성들이 한복을 예쁘게 입고 올 거예요.”

‘2013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가 10월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간 The-K 서울호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를 앞두고 은영재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월드키마 World-KIMWA) 회장이 본지를 방문했다.

“국제결혼 여성들이 친정에 오는 즐거운 날이잖아요.”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로 가는 여성의 역할’에 대해 중점을 둔다. 7일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전야제가 시작하여 장학금 전달식, 지역활동 보고, ACA혼혈아동학교에 장학금을 전달, 김대식 동서대학 교수의 특강, 국정원 방문 등이 있을 예정이다. 각 나라에서 행사 때 문화 활동을 사용할 종이접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올해부터는 본 행사 후에 뒤풀이 행사가 있어요. 대회가 끝나고 회원들이 헤어지기 아쉬워하네요.”

행사를 마친 회원들은 함께 타이로 3박4일 여행을 떠난다. 벌써 참석자의 절반인 50여 명이 신청한 상태.

2007년부터 월드키마에서 활동해 온 은 회장은 올 1월 2년간 회장직에 취임했다. 그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월드키마를 이끌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국제결혼 여성의 고충을 돕는다.

“회원들이 자랑스러워요. 세계 곳곳에서 대사이자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영어 잘하는 회원들이 영어를 가르치기도 하고 양로원에서 어르신들을 돕고 있습니다.”

은 회장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세탁소를 20여 년 간 운영해 왔다. 15년 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어 이제는 직원 8명을 둔 사업가다.

“여성들의 단단한 힘을 보여주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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