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기 뉴욕한인회장 “LA축제 배우러 왔어요”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LA축제 배우러 왔어요”
  • LA=이종환 기자
  • 승인 2013.10.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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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 현장 방문... 내년 뉴욕축제 변화 모색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뉴욕에서도 코리안퍼레이드가 있어요. 브로드웨이를 지나가는 명물 퍼레이드입니다. 내년에 보다 발전시킬 방안이 있을까 해서 LA한인축제를 참관하러 왔어요.”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의 말이다. 그는 LA 올림픽 거리에서 퍼레이드가 진행되기 직전인 9월28일 오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LA축제 규모에 놀랐습니다. 특히 장터와 한국지자체들의 부쓰가 인상 깊어요.”

뉴욕의 한인축제는 하루안에 끝이 난다는 게 민회장의 설명. 뉴욕 한인축제는 퍼레이드와 추석맞이잔치로 이뤄진다고 한다. 올해는 10월 5일 열린다. 맨하탄의 브로드웨이에서 열리는 코리안퍼레이드는 정오에서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주최는 뉴욕한인회. LA한인축제재단과 한국일보가 진행하는 LA의 퍼레이드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뉴욕의 코리안 퍼레이드 때의 도로변 참관객은 비만 오지 않으면 10만명에 이른다는 게 그의 설명. LA축제의 퍼레이드는 코리아타운에 열려서 한인 참관자들이 많지만, 뉴욕은 주류사회 사람들이 많다는 게 60%늘 넘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뉴욕의 코리안 퍼레이드는 올해로 33회를 맞았다. 박지원 전 민주당 대표가 뉴욕한인회장을 맡았을 때 시작됐다. “뉴욕 맨하탄에서 열리는 퍼레이드는 6개에 불과합니다. 푸에르토리코 퍼레이드, 메시(백화점) 퍼레이드 등이 있지요. 거기에 우리 코리안 퍼레이드가 들어 있습니다.”

중국인이나 일본인 퍼레이드는 없는데 우리만 맨하탄에서 열린다는 얘기다. 맨하탄에서 있는 차이나타운은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다. 하지만 퍼레이드는 없다는 것이다. “차이니즈 퍼레이드는 맨하탄이 아닌 플러싱에서 열립니다. 거기에도 코리안타운이 있지요.”

민승기 회장은 맨하탄의 코리안 퍼레이드가 한국문화를 알리는 쇼케이스 역할을 크게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살리면서 축제를 더 발전시킬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LA축제에는 참가업체가 많더군요. 14개 지자체에서 왔다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배무한 LA한인회장(전 LA한인축제재단 이사장)을 찾아서 개최 방법과 어려운 점에 대해 많이 물었어요.”

뉴욕에서는 LA와 같은 장터가 밤늦게까지 며칠씩이나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가 에비뉴의 38가에서 27가의 지역에서 열린다.  “뉴욕한인페스티벌은 박지원 당시 회장이 만든 포맷에서 그간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를 발전시켜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주고 받을 때 배무한 LA회장이 민승기회장한테 해준 말이 떠올랐다. 민회장은 바로 전날 본지의 소개로 배무한 회장을 만나 뉴욕과 LA 두 도시의 축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한바 있다. 배무한 회장은 축제를 LA처럼 크게 개최하라고 주문했다.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데 축제보다 나은 게 없다고도 덧붙였다.

배회장은 그간의 경험을 살려 많은 조언을 주겠다면서 뉴욕에서도 LA와 같이 3박4일간 진행되는 코리안축제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욕의 코리안 페스티벌에 변화가 있을까?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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