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8회 런던한국영화제(The 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13, 집행위원장: 전혜정)가 영국 런던에서 11월22일까지 이어진다.
유로저널에 따르면 지난 11월7일에 개막한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이 매년 11월에 개최되고 있다. 2012년 제7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는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대거 참석하기도 했다.
주요 작들은 영국 영화산업의 1번지로 불리는 런던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에서 상영되며 총 43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11월14일에는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 ‘이끼’와 송해성 감독의 ‘고령화가족’ 상영 및 15일 이준익 감독의 ‘소원’ 등이 상영된다. 또한 한국전쟁정전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휴전을 주제로 한 고전영화 ‘피아골’이 14일에 상영된다.
영화제는 런던 상영 이후에는 옥스퍼드와 브래드포드 순회에 이어, 스코틀랜드 내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순회 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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