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나씨 금상 수상
미주한인디지털사진가협회(KADPA)가 개최한 ‘제2회 코러스축제 사진 촬영대회’ 시상식이 11월1일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렸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이번 사진 대회에서 메릴랜드 찰스카운티에 거주하는 김세나 씨가 금상을 받았다. 김 씨의 작품은 ‘보름달과 코러스’라는 제목으로 추석 한가위 때 진행된 축제를 보름달과 함께 촬영했다.
그는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금상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면서 “그날 보름달이 떠오른다는 정보를 듣고 한참을 기다리던 끝에 그 사진을 찍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은상은 한 가족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장면인 ‘재밌지?’를 출품한 박소옥 씨와 관객들이 몰린 장면인 ‘군중’을 촬영한 이상현 씨가 공동 수상했다. 동상은 우산을 쓰고 있는 장면이 담긴 ‘코러스의 연인’의 홍혜실 씨와 ‘오빠는 강남 스타일’의 다니엘 오, 먹거리 가게들이 오픈한 장면인 ‘We are open’의 김희철 씨가 각각 받았다.
금상에게는 200달러, 은상에게는 100달러, 동상에게는 50달러와 협회 가산점과 상장, 가작과 입선에게는 상장이 각각 주어졌다.
심사는 린다 한 한인연합회장, 강창수, 이경호 사진작가 등이 맡았다. 린다 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이번에 입상한 작품만 보더라도 코러스 축제의 스토리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장면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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