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스페인(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스페인지역본부, 회장 이인자)이 지난 11월9일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에서 ‘2013 차세대여성지도자양성포럼’을 개최했다.
코윈스페인에 따르면 이인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포럼을 통해 앞으로 한인사회의 주역들인 차세대들이 비전을 정립하고, 기성세대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차세대 멘토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혜정 교수(SALAMANCA 대학교 현대어문학과)가 ‘극복해야 하는 시련이 기회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한국어강좌를 운영한 이야기를 전했다. 폐강 위기에 갔던 강좌가 현재 한국어책이 3판이 나올 정도로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건영 코트라 마드리드 무역관장은 ‘한국-스페인-라틴아메리카 삼각무역’라는 제목으로 “한국과 스페인과 무역 분야에서 경쟁 상대이기보다는 상호보완관계에 있다”며 “새로운 사업을 함께 구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성숙 교수(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학) ‘새로움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수학을 수영과 비유해서 설명했으며 “수학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을 길러해 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 차세대가 해야 할 일, 수학적 마인드를 갖는 방법 등에 대한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재스페인 한인 임원, 차세대, 코윈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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