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4주년 행사,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와
본지 4주년 행사,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와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3.11.27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이 하늘에 승천하게 되면 얼마나 높이 오르게 될까? 순천만의 용산전망대와 같이 승천하다 머물고 싶어 용의 발목을 잡은 곳만 보이지 않는다면, 용은 청정무구한 우주 끝까지 자유롭게 오를 것이다.

‘용이 승천하는 최정상의 높이’라는 뜻을 가진 미르메태권도단(MIRMEKOREA 대표 신민철)이 월드코리안신문사의 도약을 축하하며 시범을 펼쳤다. 11월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에서 열린 ‘2013 월드코리안 문화교류의 밤 및 피아니스트 이희아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 자리였다.

시범단은 ‘아리랑’을 주제로 산틀막기, 통밀기, 옆차기, 돌개차기 등 다양한 품새 동작을 선보였다. 절도 있는 동작과 힘찬 발동작이 민요 아리랑과 호흡을 맞췄다. 시범단은 눈을 가리고 종소리를 듣고 송판을 격파해서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서 김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사 대표가 환영사로 내빈을 맞았다. 이 대표는 “올해로 4년째 되는 행사에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족과 같은 참가자에게 감사하다”며 “신문사가 이제는 아프리카에 안경테와 태권용품을 전하는 나눔과 봉사의 활동을 펼치고 있고 앞으로도 격려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격려사가 이어졌다.

김덕용 전 의원은 “월드코리안신문사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며 “나머지 인생을 해외동포와 관련되어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동포들의 네트워킹이 이제는 구체적인 결과를 내야 한다”고 덧붙이며 해외동포들이 모일 수 있는 ‘동포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박진 전 의원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월드코리안신문사를 펼쳐 보면 동포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며 “앞으로 한류의 원조인 한식에 관한 관심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본지 홍보대사 위촉식이 있었다. 숫자 4의 상징인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창립 4주년을 맞이하는 월드코리안신문과 함께 했다. 그는 “홍보 대사가 돼서 기쁘다”며 “함께 세계에 케이 클래식(K-Classic)을 알리기 위한 문화 외교관의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베토벤 탄생 200주년을 맞아 베토벤 소나타 23번 ‘열정’을 연주한다”며 청각 장애였던 작곡가 베토벤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한편, 감사패는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이갑산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상임대표, 배희철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명예회장에게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는 양창영 서울벤처대학원대학 총장, 김홍우 한식재단 사무총장, 손석우 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 이사장, 김극기 북악포럼 회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이기백 GTN TV 발행인, 등 국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 김덕용 전 의원(왼쪽), 박진 전 의원(오른쪽)
▲ 감사패를 받은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왼쪽사진, 왼쪽에서 첫번째)과 위촉장을 받은 이희아 피아니스트(오른쪽 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가 본지 이종환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미르메태권도단(MIRMEKOREA)
 
 
▲ 이희아 피아니스트
 
▲ 김현영 아나운서(왼쪽), 이종환 대표(오른쪽)
 

▲ 월드코리안신문사 가족들(왼쪽부터 이종환 대표, 현혜경 기자, 이석호 국장, 강영주 차장, 김양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