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열린 '첫주택 구입 설명회'에 한인 100여명이 참석 첫주택 구입 정부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부동산협회 LA챕터와 비영리기관인 샬롬센터가 주최하고 웰스파고 은행이 후원한 '첫주택 구입 설명회'가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첫주택을 장만하려는 한인과 부동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LA시의 보조 프로그램인 'CRA/LA HOP' 'LA시 LIPA' 'RNLA'와 LA카운티 'HERO'프로그램 롱비치시의 'NSP' 등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6만~20만달러까지 다운 페이먼트를 무이자로 최장 30~45년간 빌려주는 로컬 정부의 융자 프로그램이다.
이후 웰스파고 은행의 제니퍼 김 홈모기지 컨설턴트가 나서서 융자 신청 서류 준비 및 승인 절차를 뉴 메릿 부동산과 에스크로 회사와 타이틀 회사에서 나온 담당자들이 주택 쇼핑 에스크로 절차와 타이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이전과 다르게 정부지원금을 받아 살 수 있는 콘도가 한인타운에도 많아 첫주택구입 정부보조 프로그램을 이용할 만한 가치가 커졌다"며 "모기지 이자율도 매우 낮은 만큼 자격조건에 해당하는 한인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첫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아시안부동산협회 LA챕터 헤더 정 부회장은 "한인들의 관심이 예상외로 높아 놀랬다"며 "주택 구입을 원하는 한인 바이어들을 돕는 것이 한인커뮤니티 성장에도 공헌 하는 길인 만큼 다음달에도 비슷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