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북부지역에 위치한 클리블랜드한인회가 겨울철 방한 점퍼를 전달하는 ‘사랑의 점퍼’ 행사를 개최한다.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오는 12월7일 클리블랜드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노숙자들에게 점퍼를 전달하고 이어서 시카고와 서버브, 미시간 앤아버 지역에서도 행사를 마련한다. 한미우호네트워크 클리블랜드지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왔으며 매년 점퍼 300벌 정도 제공되고 있다.
김승규 한미우호네트워크 클리블랜드 지회장은 “‘사랑의 점퍼’ 행사를 진행한 이후 현지사회에서 클리블랜드 한인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며 “시청이 한국 정원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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