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꿈국제재단’외 세 단체, 상호협약체결식 개최
‘나의꿈국제재단’외 세 단체, 상호협약체결식 개최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3.12.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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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0품앗이운동본부,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종이문화재단과 한인차세대 돕기로
 

‘의사는 소통하며, 운수는 대통하고 만사는 형통하라’는 ‘통통통’이란 건배사로 인사를 나눴다. 이 식사자리에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 H20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 이하 해동협),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의 관계자들이 모였다.

상기 네 단체는 세계 한민족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한글과 한국문화를 올바른 이해하도록 돕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후원하기로 손을 잡았다. 서로의 꿈을 형통하게 이뤄가도록 소통하는 자리였다.

노영혜 이사장은 미국에서 ‘나의꿈말하기대회’에 방청한 소감을 언급하여 “3대가 사는 한 가정에서 손자가 조국을 그리워하는 할아버지 이야기를 했다”며 “손자가 할아버지 뜻을 이어받아 조국 통일에 힘쓰겠다고 하는데 눈물이 났다”고 했다. 그리고 “종이접기가 창의적인 교육으로 미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문섭 H20품앗이운동본부 부이사장은 “서로 돕는 품앗이 전통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인은 고마움을 잊지 않는다”며 “이러한 좋은 풍습을 해외에 알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석우 이사장도 “손창현 이사장이 나의꿈국제재단을 운영하기 위해 사재를 다 턴다”며 해동협도 책을 보급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종환 본지 대표가 카타르에 한인들이 꽃꽂이를 알린 것을 소개하며 “종이접기 문화로 해외동포 위상을 높여 달라”고 말했고, 나의꿈국제재단에 “한국인으로 자긍심을 갖게 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손창현 이사장은 “협조해 주신 단체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꿈을 실현하자”고 답했다.

식사에 앞서 상기 네 단체는 12월11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종이문화재단 2층 회의실에서 ‘상호협약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나의꿈국제재단이 세 단체와 각각 체결했다. 2012년에 설립된 나의꿈국제재단은 세계한인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나의꿈말하기대회’를 비롯해서 장학사업, 리더십프로그램, 대학생 한국가곡제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종이문화접기재단은 종이접기를 지원하고 세계화를 모색하며, 해동협은 해외동포학생들을 위하여 책을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H20품앗이운동본부는 한국의 전통 미풍양속인 품앗이 운동을 보급하기로 했다.

▲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왼쪽), 장문섭 H20품앗이운동본부 부이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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