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국제학교(교장 황순태)가 지난 12월20일 ‘교육과정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마닐라서울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은 한 주제를 정해 1년간 꾸준히 글감을 수집하여 발표한 ‘글력 쑥쑥’ 파일, 뱀·개구리 등의 생물 표본 등을 전시했다. 중·고등학생들은 1년간 원어민 멘토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연구·조사하여 영어로 소논문을 쓰고 발표를 했다.
그 밖에도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기타, 오카리나 연주와 발레 공연, 태권도 겨루기 시범 등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창단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선보였다. 그리고 각 반별로 준비한 뮤지컬, 아카펠라, 댄스 공연이 있었고, 중·고등 연극반 학생들은 ‘굿닥터’라는 코믹 연기도 했다.
한편, 필리핀 한국국제학교는 올해로 졸업생들이 3년 연속 100퍼센트 대학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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