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한글학교(교장 이숙향)가 2013년 마지막 수업이 열린 12월20일에 학습발표회를 열었다. 유로저널에 따르면 독일 에센 광부기념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나 라우어 학생은 첼로를, 독일인 중학생 마라 네스타는 색소폰을 연주했다. 또한 어린이반 학생들의 ‘겨울바람’, ‘흰 눈 사이로’ 합창, 성인반의 ‘연가’ 합창, 전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합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독일인 학부모들은 감자샐러드, 케이크 등의 독일 음식을, 한국인 학부모들은 김밥, 김치, 떡, 잡채, 불고기 등의 한국 음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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