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일한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장
[신년사] 강일한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장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3.12.3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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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표 참여율 높이도록 지혜 모을 것"

[신년사] 강일한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장

강일한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장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강일한 회장은 본지에 보내온 신년사에서 "박근혜 정부는 재외유권자들을 존중하는 정책을 천명했다"면서 " 해외에 있는 우리 동포들은 해외로 진출하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가 재외국민들에게 참정권을 준 만큼 해외 유권자들도 투표에 참여함으로서 이에 부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세계 각국에 계신 한인유권자 여러분께 새해인사 드립니다. 갑오년 새해에는 초원을 누비는 말의 힘찬 기운을 받아, 뜻한 일들을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는 실로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우리 해외 유권자들이 대통령선거에 참여해 만들어낸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한 해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재외동포들과 재외 유권자들을 존중하는 정책을 천명했습니다. 재외공관에서도 재외국민들을 우선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같은 정부의 정책에 부응해 우리 해외의 유권자들도 보다 책임감 있는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는 투표에 참여하는 권리뿐 아니라 이에 상응하는 의무도 있습니다.

우선 투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참여 없이는 민주주의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무관심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하고, 투표라는 ‘의무’를 수행하도록 서로 격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도 해외 유권자들이 보다 쉽게 투표할 수 있도록 정책적 개선들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도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세계한인유권자 여러분.  대한민국은 자랑스럽게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해외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 동포들은 해외로 진출하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파트너입니다. 발전하는 대한민국은 동포사회의 위상도 높여줍니다. 서로 상생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외 동포들에게 참정권을 준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라고 생각됩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 스스로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현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나갑시다. 분열이 아닌 따뜻한 민족애와 인류애로 홍익인간의 길을 열어갑시다. 새해 한해 가정과 사업에 행복과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1월 1일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장 강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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