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주류사회에 진출하자”
워싱턴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행사가 1월13일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 송영완 시애틀총영사, 브래드 오웬 부지사, 신호범 전 주 상원의원, 김혜옥 시애틀 부시장, 이정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김준배 미주총연 서북미연합회장 등 각계 인사와 한인 300여명이 참석했다고 조이시애틀이 보도했다.
서용환 한인의 날 대회장은 “많은 지역에서 한인동포사회가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힘을 합쳐 주류사회에 진출하자”고 말했다.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은 “한인사회가 미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새해를 출발하자”고 제의했다.
그리고 ‘한인의 날’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도운 신호범 전 의원, 오준걸 이사장, 김준배 대회장, 고경호 준비위원장, 정현아 준비위원장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그 밖에 권다향씨의 아리랑 메들리, 가수 이혜원씨의 재즈 아리랑, 지승희씨가 아리랑 살풀이 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인의 날’인 1월13일은 1903년 한인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날을 기념한 것으로, 102명이 미국 상선 갤릭호를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 제2부두에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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