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1월13일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미주한인사회에 보냈다. 미주한인재단(Korean American Foundation of USA)은 오바마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본지와 한인언론에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주한인들의 유산을 존중하면서 한인의 날을 특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두 나라에 꿈을 나누고 돈독한 동맹의 관계가 되자”고 언급했다. 다음은 오바마 대통령 축사 전문.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모든 사람에게 문안 인사드립니다.
여러 세대 동안 미주한인들은 이 사랑하는 땅을 지키고 발전시켜 미국 형성에 도움을 주어왔습니다. 어려움과 차별에 직면했을 때마다 미주한인들은 자녀와 모든 미국인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이룩하기 위해 인내해 왔습니다. 매년 미주한인의 날에 우리는 미국에 처음 도착했던 한국인을 기억하며 그때 이후로 미주한인사회가 이룩한 공헌을 기념합니다.
그리고 미국 군대의 일원, 공직자, 기업인, 운동선수, 예술가로 우리는 미국 역사에 위대한 새장을 수록한 수많은 미주한인들을 기념하며 특별한 기회로 삼아야합니다. 한미동맹 60주년인 지난해 미주한인들은 위대한 두 나라에 꿈을 나누고 공동의 가치와 돈독한 동맹의 상징으로 남아있습니다.
미주한인들의 유산을 존중하면서 미국은 앞으로 살아갈 세대를 위한 낙천적이고 기회가 있는 나라로 남아있음을 확신하고 다시 신뢰합시다. 미주한인사회가 풍부한 문화를 간직한 특별한 지역으로 자부심을 갖기를 희망하며 여러분 모두에게 최선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