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드디어 일어나다
평화의 소녀상, 드디어 일어나다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4.01.16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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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상 제막식, 1월17일 거제에서

 
미국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운동과 수호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소녀의 상 제막식이 1월17일 오후 2시 거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동상은 서울시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김운성 부부 조각가의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세워지게 된다.

김운성 작가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10월부터 계획을 해서 2개월 반에 완성했다”고 했다. 그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앉아 있던 소녀상이 소녀의 상 철거 운동 및 역사 왜곡에 대항하여 일본을 바라보고 일어난 모습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친 바람을 맞아가며 소녀가 지키고 싶은 것이 자유와 평화의 소망이다”며 “일본의 평화헌법 제9조가 지켜지길 바라다”고 당부했다.
 

 
  소녀상이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작은 파랑새를 양손으로 들고 있다.
 소녀상이 바다 건너 일본을 바라보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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