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행운이 넝쿨째로, 이미지 메이킹의 힘”
[인터뷰] “행운이 넝쿨째로, 이미지 메이킹의 힘”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4.01.17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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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대표 (Leeko, 리코 인터내셔널)

▲ 리코 대표(Leeko, 주식회사 리코 인터내셔널)
밝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은 소녀시대-티태서의 트윙클처럼 ‘숨겨도 트윙클(twinkle)하고, 베일에 싸여 있어도 눈에 확 띄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빛나는 사람’이다. 행운을 부르는 그들에게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는 행운을 부르는 에너지를 받고 싶어서 일 것이다.

“이미지가 바뀌어서 일이 잘 풀리고, 애인이 생겼다는 등 고객들이 감사하다고 할 때 보람을 느껴요.”

리코 대표(주식회사 리코 인터내셔널 Leeko International, www.leeko.jp)를 1월17일 청담동 에 위치한 한 호텔 카페에서 만났다. 리코 인터내셔널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미용 전문 코스메틱 회사다.

“눈빛이 맑고 밝은 이미지는 복을 부르지요. 리코가 이러한 이미지를 만드는 조력자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행운을 부르는 아름다움을 세 측면에서 설명했다. 바로 ‘선’, ‘면’, ‘색’이다. 선은 외모, 면은 내면, 색은 문화와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얼굴을 예를 들어보면 선은 눈썹이나 눈매 등과 같은 라인, 면은 피부 표현, 색은 메이크업을 말한다고 덧붙였다.

“눈썹만 바뀌어도 인상이 달라집니다. 개인의 아름다움을 끌어 올리며 즐길 수 있는 메이크업을 제공하고 있어요.” 그는 첫 번째 선에 대해서 언급했다. 한국에서 뷰티 업종에 종사한 리코 회장은 2003년 일본에 정착한 후 최근 일본 잡지와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어가 서툰 초기에 매스컴을 탄 것도 눈썹 라인을 중심으로 한 이미지 메이킹이다. 기술을 인정받아 일본에서 정착하는 기반이 됐다.

그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두 번째인 ‘면’은 피부다. 리코 대표는 ‘코리안뷰티’ 라는 주제로 한 달에 두 번 강의를 하고 있다. 그 중 한 주제가 ‘왜 한국 사람은 피부가 좋은가’였다.

“된장, 김치발효식품을 지혜롭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채소를 많이 먹고 사우나와 찜질방을 즐기기 때문이죠.”

한국과 마찬가지로 물광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는 일본인들이 피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물광 메이크업이란 화장은 하지만 마치 안 한 것처럼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장법을 말한다. 피부가 잘 받혀 줘야 한다.

그가 말하는 행운을 부르는 이미지 메이킹의 세 번째 요소는 색을 이용한 표현이다.

“올바른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이미지를 밝게 하고 에너지를 줍니다. 저는 1월 새해가 되면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며 골드, 실버, 핑크 색을 사용합니다. 골드는 행운이 부르고 실버는 불러 온 행운을 지키는 색이며 이에 더해 여성적 느낌이 나는 핑크를 더하는 거죠.”

그는 뷰티 뿐 아니라 음식에 관련된 방송 활동, 리코 브랜드 화장품 가방 지갑 출시, 속눈썹 대회를 비롯한 각종 뷰티 대회 심사위원, 유명 연예인들을 초청한 파티 주관, 강의 등으로 분주하다. 이번에 한국에 온 것도 아시아 모델 시상식에 참가하러 왔는데 이러한 행사가 있으면 일본 관광객들이 그를 쫓아 한국 여행에 나선다.

“앞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또한 아카데미를 운영해서 성공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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