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드니 설날 축제(2014 Sydney Koreatown Festival)에 말 상징물이 등장했다.
이 행사는 2월1일에서 2일까지 시드니의 중심가에 위치한 ‘피트스트리트(Pitt Street) 코리아타운’에서 열렸다. 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행사 이틀째인 2월2일 ‘말의 해’를 맞아 20m 높이의 말 상징물이 시티 퍼레이드 행렬에 선보였다. 한인회에서도 고전 무용, 입양아와 부모들을 포함한 한복 퍼레이드, 코리아타운축제 자원봉사단의 강남스타일 율동, 록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첫 날에는 ‘아리랑 코리아’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한국 판소리와 사물놀이, 호주 원주민 디저리두의 협연, 김철기 교수와 호주인 타악기(마림바) 연주자들 시너지 퍼커션(Synergy Percussion)이 함께한 사물놀이, 록밴드의 미니 콘서트 등이 열렸다.
한편, 올해로 세 번째인 이 행사는 중국 설 축제(Chinese New Year)가 아닌 음력 설 축제(Lunar New Year Festival)라는 이름으로 열려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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