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물류시장을 잡아라
동남아 물류시장을 잡아라
  • 이진호 기자
  • 승인 2010.11.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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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남아 및 중국 포트세일 박차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간 항만물류 네크워크 구축 및 새로운 물류시장 개척을 위해 PICT(포항영일신항만)와 함께 싱가포르와 중국 텐진시를 방문하는 항만홍보 및 포트세일(Port-Sales)길에 올랐다.

이번 포트세일 개최 지역인 싱가포르항과 중국 텐진항은 컨테이너 처리물동량 기준으로 세계 1위(2,510만TEU)와 11위(870만TEU)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2005년부터 우리나라와 FTA가 체결된 우리나라의 5번째 수출국이다.

포트세일의 첫 일정으로 2일 싱가폴 마리나만다린호텔에서 개최된 영일만항 홍보설명회에는 싱가폴 정부산하 기업체 협의체인 Singapore Manufacturers’ Federation, 세계 1위 선사인 Maersk, 태국 정기선사인 RCL, 세계유수의 물류기업인 EXPEDITORS 등 선사 및 물류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영일만항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포항시 포트세일단은 선사와 포워딩, 수출입 화주 업체를 상대로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춘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의 편리성, 선사 및 화주대상 인센티브 지급 사항, 항로개설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어 부산항 대비 물류비용 절감 등 영일만항의 장점을 적극 홍보했으며 현지 수출입 물량의 영일만항 유치를 위해 화주 및 선사 관계자와의 맨투맨식 협의도 진행했다.

싱가포르에서 포트세일을 성공적으로 마친 포트세일단은 4일 다음 대상국인 중국 텐진시로 이동해 텐진시 지방정부, 텐진시한인회 및 텐진소재 항만물류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영일만항 홍보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 포트세일단은 텐진시 정부관계자와 항만물류 분야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항만교류를 위한 도시 간 양해각서 체결 등 구체적인 양 도시간 협력 방안을 협의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포트 세일단을 이끌고 있는 포항시 배달원 국제화전략본부장은 “포항영일만항은 중국, 일본, 러시아, 태국, 홍콩 등 아주지역 5개 주요항만으로의 항로 개설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번 포트세일이 장기적 차원에서 영일만항의 새로운 물류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기관, 한인단체, 화주, 선사 등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영일만항을 환동해권역 뿐 만 아니라 전 세계로 가는 물동량 유치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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