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 뿌리 내린 한국 수묵화
아르헨티나에 뿌리 내린 한국 수묵화
  • 부에노스아이레스=박채순 기자
  • 승인 2014.03.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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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서화협회 주최··· 가을밤 한국문화 만끽

3월10일 오후 7시부터 아르헨티나 중남미문화원(원장 이종률)에서 한아서화협회(회장Nilda Peró)가 주최하는 수묵화 전시회가 열렸다.

한아서화협회는 40여 년 전부터 아르헨티나 한인동포 사회에서 동양화와 서예를 하는 박승길 화가 등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단체다. 다수의 한인과 현지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1995년부터 많은 현지인들이 참여하여 서예, 동양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한다.

이들은 갈라스 팔라이스(PALAIS DE GLACE)에서 열렸던 비바 아리랑(Viva Arirang) 행사, 한인의 날 행사, 국회 도서관 행사 등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20여 작가가 출품한 수묵화(SU MUK HWA) 전시회의 개막식에서 이종률 원장과 닐다 페로(Nilda Peró) 회장은 개막축하 인사말을 건넸다. 아르헨티나에서 성악가로 활약하는 교민 소프라노 정안나씨는 콜론 극장의 피아노 연주자 알란 다니엘 푸욜(Alan Daniel Puyol)씨의 반주에 맞춰 보리밭 등 한국가곡을 선사했다.

박승길, 이세윤 등 전 서화협회 회장, 최태진 문인협회 회장, 부에노스 사회과학 대학교 지노헤르마니 연구소 원장이며 아르헨티나 한국학회 회장인 깔로리나 메라(Carolina Mera) 교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정부 산하 민예술 박물관 관장이며 부에노스 대학교 교수인 미르따 비아로고르스키(Mirta Bialogorski), 이탈리아문화원장 마리아 마사( Maria Mazza), 영화감독이며 영화학교 원장인 디에고 파라레야(Diego Paparella), 국립 동양예술박물관의 루이스 페르난도 조(Luis Fernando Zo) 관장 등 다수의 학자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가을밤에 열린 한국문화 전시회를 만끽했다.

이종률 원장, 밀다 페로 회장

닐다 페로 회장, 박승길, 이세윤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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