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평통 청년자문위원 참석했지요”
“세계 각국 평통 청년자문위원 참석했지요”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4.03.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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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종규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장

▲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전종규 회장
일본, 중국, 호주, 중동, 북유럽, 동남아시아, 베트남 청년들이 베트남 호치민에 모였다. 3월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에서 ‘2014 민주평통 아시아 유럽 청년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컨퍼런스는 ‘아시아 청년 컨퍼런스’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아시아 유럽 청년 컨퍼런스’로 확대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9명, 중국 40명, 호주 9명, 중동지역 6명, 북유럽 3명, 동남아 15명, 베트남 30명 등 112명 한인청년들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아시아 컨퍼런스를 베트남에서 열면 좋겠다는 의견을 민주평통 사무처에 전했습니다. 베트남은 자유경제 체제와 공산주의 체제를 모두 경험한 국가입니다.”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는 이를 수용해 별 어려움 없이 호치민에서 개최하기로 성사됐다.

다른 대륙 한인청년들에게도 참가신청을 받았다. 그런데 예상보다 많은 청년들이 통일된 베트남의 발전된 모습에 관심을 가졌다. 결국 이 행사는 유럽, 중동, 호주로 확대된 행사로 열리게 됐다는 게 이 행사를 주최한 전종규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장의 말이다. 최근 전종규 회장과 이메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 회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민주평통 청년자문위원들은 통일 한국의 기대와 재외동포들의 역할이라는 강연을 들었다. 통일궁, 전쟁박물관 등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호치민 신도시도 견학했다. 특히 ‘통일비전과 통일에 대한 준비’를 주제로 한 강연에는 하노이에서 온 교민과 학생 등을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해 인기를 끌었다고 그는 전했다.

“전 종교계가 참여하는 통일 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전종규 회장은 베트남협의회가 통일 기도회로 교민사회 갈등을 치유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베트남협의회가 한국문화 알리기, 학생 대상 국론통일운동, 통일문화재, 통일골든벨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고 소개했다.

▲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박찬봉 사무처장이 '한국의 미래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통일베트남의 통합과정이 한국의 통일정책에 주는 시사점'에 관해 강의하고 있는 안정헌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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