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북섬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의 대표적인 키위 과일 농장 테푸키에서 PSA라고 불리는 박테리아가 발견 되어 키위 농장과 뉴질랜드 농림부가 긴장하고 있다.
이 감염 사태는 베이오브 플랜티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농림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전국의 키위 농장들은 위생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테푸키로부터 200킬로 미터 떨어진 프카코히 농장주인 톱크레이크는 어제 방송을 통해 감염예방을 위해 농사장비, 심지어는 장화를 소독하는 모습들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정확히 어떤 유형의PSA 인지 밝혀 지지는 않았으니 골든 키위 재배업자 크리스 턴스턴은 상황이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과거 이탈리아 에서는 35 %의 줄기가 파괴되었었는데 같은 상황이 된다면 뉴질랜드 재배 업자들 전체에게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농림부는 현재 40여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샘플채취를 실시하고 PSA 증상을 보이는 농장지역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78개의 농장이 현재 농림부에 샘플채취를 요청한 상태이다.
이 감염은 과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보틍은 줄기만 감염 시키는데 뉴질랜드는 키위 수출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중국, 일본 , 호주, 한국등 대표적인 키위 과일 아시아 수입업자들은 이 감염 과 관련해 아직 어떤 입장도 나타내지 않고 있으며 현재 일본 순방 중인 뉴질랜드 존 키 수상은 이 감염문제가 과일에 영향이 없다는 것을 설명하고 안심시키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감영 농장에 구리 스프레이 분사작업을 실시하려고 했었으나 이 방법이 확실히 키위 과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두고 며칠간 연구 하였고 최종적으로 내일부터 이 방제 작업을 실시하기로 오늘 결정하였다.
현재 뉴질랜드 키위 과일이 수입금지 품목으로 결정되지는 않은 상태이며 대표적인 뉴질랜드 키위 수출 회사인 제스프리, 식품연구소, 뉴질랜드 키위 재배조합, 농림부 생물 안전청등은 최선을 다해 조속히 뉴질랜드 키위과일 관련 문제를 해결하려고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이혜원 특파원>
World TV Reporter, Director of KiwiKorea.
Director of Kiwi Korea ACE Ltd
Registered Interpreter in Hamilton Multicultural Services Trust
Committee Member of English Language Partners Waikato. ESOL
President of NZ Korea Veterans Togetherness Association INC
President of The Korea Women’s Association of New Zealand, Hamilton
World TV Ltd. Korean Channel Reporter .NZ
Columnist for Korean newspaper “Christia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