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들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함께 불렀지요”
“캐나다인들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함께 불렀지요”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4.03.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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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평화통일 자선음악회 개최

▲ 최진학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회장
“캐나다인들과 우리한인들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습니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가 3월22일 ‘평화통일 자선음악회 & 미술전시회’를 캐나다 토론토, 로렌스 파크 커뮤니티 처치에서 개최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캐나다에서 형성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Valley W Carmichal 연방의원, Willowdale C.S Leung 연방의원, Willowdale David Zimmer 온타리오주의원 등 캐나다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이밖에도 Terry Wickens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장과 캐네디언 주민, 한인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문화행사가 됐다고 최진학 토론토협의회장이 전했다.

1부는 김성미 씨의 플루트 연주와 제이정 씨의 바리톤 독창, 김혁 씨의 피아노 연주, 김수복 평통위원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 등 1시간 30분간의 음악회로 펼쳐졌다. 특히 음악회 마지막 순서에서 모든 참가자가 작곡가 안병원씨의 지휘에 맞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부른 통일의 노래는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3월27일 최진학 토론토협의회장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2부에서는 미술전시회가 마련됐다. 최진학 회장과 한숙경 평통위원, 양광수 토론토 미술작가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캐나다 미술인이 출품한 22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티켓 판매대금과 기부금으로 3천 달러가 모였습니다. 캐나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진행된 리셉션에서 존 카마이클 연방의원이 스티븐 하퍼 총리의 축하 메시지를, 데이비드 짐머 온주의원은 캐서린 윈 온주수상의 메시지를 전했고, 랍 포드 시장의 축하 메시지는 조성준 시의원이 대신 전달했다면서, 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캐나다 두 국가 간의 친밀해진 유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는 올해 통일 골든벨 축제, 스마트폰 영화제, 불후의 통일 명강사 선발대회, 평화통일 자료구축위원회, 북한 이탈주민돕기, 참전용사 후원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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