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역사 교육 자료로 사용
재외동포 청소년을 위한 한국 역사 교육 자료가 개발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장은영) 산하 북가주역사문화교육위원회가 ‘한국역사문화 표준 교육과정’을 자체 개발 했다고 5월13일 밝혔다. 동포재단은 작년부터 시행한 “맞춤형 한글학교 지원사업의 첫 결실”이라면서 각 한글학교의 현지 상황에 맞춰 교육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한국역사문화 표준 교육과정은 연 28주 동안 초급부터 고급까지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한국 역사와 문화에 기본적인 이해를 위한 스토리텔링 △내가 이해한 한국 역사와 문화 발표 및 논의 △한국 역사문화와 거주국 문화의 비교 △역사 관련 시사점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등이다. 스터디코리안(http://study.korean.net)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역사문화 표준 교육과정’ 발간 사업과 같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재외한글학교 교육 관련 사업의 확대·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전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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