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청소년들이 전하는 ‘나의 꿈’은…
브라질 한인 청소년들이 전하는 ‘나의 꿈’은…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4.06.04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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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 ‘제1회 브라질 나의 꿈 말하기대회’
신영서·신영림 자매, 각각 1, 2등상 영예 차지해

브라질 한국계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용감하게 발표하며, 광활한 세계를 향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은 브라질 한인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제1회 브라질 나의 꿈 말하기대회’를 5월 31일 오후 브라질한국학교 강당에서 열었다.

나의꿈국제재단이 주최·후원하고,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교육원장 오석진)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인동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명의 청소년들이 각자 자신의 꿈을 마음껏 발표했다.

▲ 나의꿈국제재단이 5월 31일 브라질한국학교 강당에서 주최한 제1회 브라질 나의 꿈 말하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나의꿈국제재단]

대회 개회식에서 오석진 교육원장은 “청소년들이 자기 꿈을 실현하는 과정으로써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 나의꿈국제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모든 사람들 앞에서 웅대한 꿈을 공개·약속하는 이번 대회가 미래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법률가, 의사, 음악가, 푸드(Food) 스타일리스트, 마술사, 여행 탐험가, 기자 등의 다양한 꿈들을 자신 있게 밝혔다. 특히 영예의 1등상을 수상한 신영서(13) 양은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고아들을 도와주기 위해 세계적인 여성 마술가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세밀한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직접 신통방통한 마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 1등을 차지한 신영서 양이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나의꿈국제재단]

이어 2등을 차지한 신영림(15) 양은 1등상을 수상한 신영서 양의 언니로, 세계적인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되겠다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 참신함, 끈기를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신영림 양과 함께 2등상을 수상한 이수빈(15) 양은 다양한 언어를 공부해 UN기구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특별한 일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주최 측은 모든 참가자에게 현대자동차에서 후원한 월드컵 기념 희망축구공을 선물로 제공했고, 1등과 2등 수상자에게는 한민족미래지도자연대에서 후원한 한복을 입은 예쁜인형을 증정했다. 또, 모든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대회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학생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문학작가 안경자, 변호사 고수정, 저널리스트 김유나 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도 해줬다. 꿈 발표 후에는 교육원 사물놀이팀(대표 차호문) 공연과 한국고전무용연구소(소장 신영옥)의 고전무용이 펼쳐졌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1·2·3등 수상자에게는 일반장학생(미화 1,000달러)과 대학장학생(1,000달러/4년간) 등 장학생 선발에 응모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 1등을 거머쥔 신영서 양은 올해 다른 나라에서 1등을 수상한 학생들과 함께 재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이 되면, 나의꿈국제재단이 미국 휴스턴에서 11월 개최하는 나의꿈 갈라에 초청받게 되고, 항공료와 여행비도 전액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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