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이민자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미주한국일보가 연방국토안보부의 시민권 취득 통계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것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수는 2010년 1만 1천170명에서 2012년 1만3천790명, 2013년 1만5천786명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한 미국 시민권 취득 한인수는 2008년 2만2천759명에서 2009년 1만7천576명으로 크게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한편 지난 10년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이민자는 총 16만5천명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는 전체 시민권 취득자 714만 명의 2.3%에 해당된다. 가장 시민권자를 많이 배출한 국가는 멕시코(105만4천명)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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