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이 고품격 한국전통예술을 미 주류사회에 소개한다. 문화원은 “7월 특별기획공연으로 <한국무용의 어제와 오늘 Ⅸ ‘명불허전(名不虛傳)’>을 29일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랑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 한영숙 선생의 전통춤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창단된 (사)벽파춤연구회가 이번 공연을 공동 주최한다.
문화원에 따르면,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승무로 시작된다. 다음으로 절제미가 돋보이는 벽파입춤 가인여옥(佳人如玉)이 이어진다. 태평무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장단의 다양성과 여러 형태의 발디딤,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 있는 손놀림을 볼 수 있다.
공연 전날인 7월8일에는 박재희 선생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무용 워크숍이 진행된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공연자들이 한국 전통무의 춤사위와 동작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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