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의 길을 찾자"
"韓-中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의 길을 찾자"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0.07.06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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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중국글로벌한상대회 '100강 기업 교류회' 개최

한국과 중국의 주요기업들이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주 앉았다.

삼성과 LG, 현대차, CJ, 대한항공, 우리은행 등 한국의 주요 기업들과 중국의 후이청(匯成)전선, 쑤닝(蘇寧)전기, 중쉬(中旭)그룹, 베이팡(北方)중공업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6일 중국 글로벌 한상대회 행사의 하나인 '100강 기업 교류회'에 참석, 한.중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중국의 대기업들이 이처럼 대규모로 한자리에 모여 교류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김종섭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한.중 양국이 모두 녹색기술에 관심이 높은 만큼 공통분모를 찾아낸다면 효율적인 협력체제가 갖춰질 것"이라며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의 길을 찾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황카이(黃凱) 선양 부시장도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만나는 교류회가 이번 한상대회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방법을 찾는다면 공존할 길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오카이쥔(趙凱軍) 베이팡중공업 부총경리는 "한국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적절한 파트너가 나타난다면 수소에너지나 환경보호설비 등의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맺고 싶다"고 한국 기업과의 경협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오차오(高潮) 선양 경제기술개발구 부주임은 "외국 기업에 토지구매 세제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며 "한국 투자가들이 선양 개발구 투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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