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파운데이션(대표 조병창)이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뉴욕 한인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뉴스로(newsroh.com)에 따르면, 제7회 뉴욕한인 장학금 수여식이 9월2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도 10명이 넘는 한인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조병창 조파운데이션 대표와 수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전원 1천 달러 장학증서가 제공됐다.
한인 장학금 수여식은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조파운데이션이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조파운데이션은 조병창 민화협 뉴욕협의회 대표가 부인과 그의 자녀 3명과 함께 설립한 가족재단.
조 대표는 뉴욕에서 영타운이라는 액세서리 회사를 운영했다가 6년 전 은퇴했는데, 그동안 북한 동포들과 한인 차세대들을 돕는 일을 함께 해 왔다. 조 대표는 1992년 한국어린이 재단 뉴욕후원회장을 맡아 10년 넘게 청소년 12명과 결연을 맺었고 북한 어린이를 위한 우유보내기 운동 등 사업도 지원해 왔다.
올해 선정된 학생들은 아그네스 신(코넬대)을 비롯, 박현진(티처스칼리지 컬럼비아대) 셀라 조(매리언 밀리터리 인스티튜트) 박미진(보스턴대) 박정민(버룩 칼리지) 오슬기(컬럼비아 대학원) 등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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