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 인터내셔널 만찬 성황리 개최
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 인터내셔널 만찬 성황리 개최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4.10.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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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시장, 이상렬 부총영사, 지역한인 등 350여 명 참석

 
동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회장 김영희)가 운영기금 모금을 위해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인터내셔널 만찬 및 옥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인 인터내셔널 만찬 및 옥션은 지난 9월27일 데이비스 시장과 이상렬 부총영사를 비롯한 지역한인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SA 월드클래식 이벤트 센터에서 열렸다.

동발레호시는 현재 노르웨이의 트론드하인, 일본의 아카시, 이태리의 라스페지아, 필리핀의 바기요 시티, 탄자니아의 바가모요, 한국의 진천군 등 6개국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특히 일본 아카시의 경우 이미 40년 전에 자매결연을 맺어 오래 전부터 발레호와의 국제문화교류 열망이 느껴진다.

이날 행사에는 자매결연 국가들의 공관과 발레호시 오스비 데이비스 시장이 참석했으며, Erin Hanigan 솔라노카운티 수퍼바이저, Robert McConnell, Rozzana Aliga, 발레호시의원과 지역 주류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상렬 부총영사와 권욱순 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윌리엄 김 전 한인회 이사장, 임수성 아시아나 지점장 등 한인사회에서도 많은 인사들이 자리했다.

김영희 발레호 자매도시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는 오늘 자리를 함께해주신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여섯 자매도시 국가간 문화, 교육 교류 및 시민 외교활동을 힘껏 펼쳐 나갈 수 있게 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상렬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그동안 발레호시가 6개국 자매결연 도시들과 문화 및 인적 교류를 지속해온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발레호시-진천군 윌리엄 김 자매도시위원장 부부의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면서 “한국과 발레호시 간 문화 및 인적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져 경제적으로 더욱 연관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윌리엄 김 자매도시위원장이 준비한 한국관 옥션 물건과 식사는 특히 인기를 끌었다. 행사 준비위원들은 “윌리엄 김 위원장이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한국과 문화 및 인적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한편, 필리핀계가 다수를 점하고 있는 발레호시는 도시가 부도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는 경제적 위기에서 벗어나 발전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토지 및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어 한국 및 미국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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