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타코마지역 한인단체들이 직접 손으로 딴 사과 100박스를 홈리스 노인들에게 나눠어 줄 예정이다.
워싱턴-타코마한인회는 “나누리 봉사단체(회장 로버트 김) 회원과 대한부인회(회장 이연이) 이사, 워싱턴-타코마한인회(회장 제임스 양) 제임스 양 회장, 조승주 이사장, 해병 전우회 최선 회장 등은 10월3일 오전 11시부터 Roy WA의 대한부인회 임대 주택과 과수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약 50여 그루 사과나무에서 100박스의 사과를 땄다. 이들이 딴 사과는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나누리 무료급식을 통해 전달된다.
타코마 푸드뱅크 자원봉사들도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수확한 사과는 푸드뱅쿠에 기증될 예정이라고 한인회는 또한 전했다.
대한부인회 이사의 나누리 후원금 전달도 진행됐다. 또한 앞으로 사과 따기를 연례행사로 지속할 것을 협의했다. 2003년 피어스카운티에서 과수원 프로젝트 사업을 따낸 대한부인회는 2006년 18에이커의 땅에 임대주택 6채와 사과 및 자두나무가 심어진 Orchard를 완공, 현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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