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총영사관이 4347주년 개천절을 맞이해 10월3일, 캐나다 몬트리올 시내 Hyatt Regency 호텔에서 개천절 기념행사와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축하리셉션을 개최했다.
각국 외교사절, 캐나다 연방하원의원, 퀘벡주 국제협력장관, 몬트리올시의회의장, 친한캐나다인 그리고 동포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최동환 몬트리올총영사 겸 ICAO 대사는환영사를 통해 개천절의 의미를 설명하고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과 FTA 서명을 거론하며, 한-캐 양국의 경제발전과 인적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사는 지난해 ‘한-캐 수교 50주년 각종기념 행사’에 이어 금년에도 퀘벡주립대학과 공동으로 경제포럼, 한국문화공연 등을 개최했고, 한국전참전캐나다용사들을 방문 위로하며 ‘사도의 메달’을 증정했다.
이날 퀘벡주 국제협력장관인 크리스틴 세인트 피에르는 기념사를 통해 개천절을 축하했으며 FTA체결로 한국과 캐나다는 물론, 퀘벡주도 함께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몬트리올시의회의 장프랑신 벤자민은 축사를 통해 7천여 명의 한인동포들의 활약상을 치하했다.
한편 몬트리올총영사관은 매년 개천절 행사를 열어 국제민간항공기구 회원국 대표, 몬트리올시정부 요원, 학계, 예술계 관련자 및 동포들을 초청해 외교활동을 벌이며 한국관광자료들을 배포하면서 뷔페식 한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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