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회장 설인숙)는 10월11일 오전, 필라델피아 벅스카운티한국학교에서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 후원으로 ‘2014 한글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글날, 세종대왕과 독도를 만나다’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동중부협의회 소속 16개 학교 학생들은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학습 코너와 독도 감상문 쓰기대회, 그림그리기 및 한글 디자인 도안대회, 역사문화 골든벨 대회에 참여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 사랑을 실천했다.

행사 관계자는 “학생과 인솔교사 614명이 등록·참여하는 등 동중부협의회가 주관했던 역대 행사 중 참가자 기준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는 점에서 펜실베이니아, 남부뉴저지, 델라웨어 한국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영민 기자goyong@daum.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