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양국, 2015~2016년을 상호교류의 해로 정해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오는 9월부터 프랑스에서 약 1년 간 다채로운 ‘한국의 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내년도 1월부터는 한국에서 프랑스의 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차 한-불 공동 조직위원회의가 2월11일부터 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국제교류재단 등 관계부처가 참석하여 문화‧체육‧관광, 공공외교, 경제, 교육, 농식품, 청소년 및 지자체 교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업계획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한편 한-불 양국은 지난 2010년 11월 정상회담에서 2016년 수교 130주년(수교일: 1886.6.4)을 기념하기 위해 2015-2016년간 양국에서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2013년 11월 및 지난해 9월 정상회담에서 이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양국은 행사 준비를 위해 각각 조직위원회(한국측 조직위원장: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프랑스측 조직위원장: 앙리 르와레트 전 루브르박물관장)를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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