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대사 조태영)이 버까시 지역의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설명회를 진행했다.

3월18일 버까시 LG전자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경제설명회에서는 2014년 10월 인도네시아의 새 정부 출범 이후 노동, 조세, 관세 등 분야별로 새로운 정책들이 다수 시행되고 있음에 따라 노무, 국세, 관세 분야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우리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어 주요 공업지역의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현안을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순회 경제설명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임현철 관세관과 김용운 고용노동관, 최종환 국세관이 각각 나서 △인도네시아 관세청의 보세구역 관리강화 등 관세정책 동향 △인도네시아 정부의 노동법 개정과 최저임금제도 개선 추진 등 노동개혁 동향 △외국인력 고용허가 규제현황 및 대응방안 △최근 2015년도 인도네시아 국세청의 세무조사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사관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해 세무, 노동, 관세 투자 등 각 분야의 최신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는 한편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제설명회를 통해 우리기업인과 직접 소통하면서 애로해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