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산업원, 중한핵심도시산업전략포럼 K-City 기업설명회
중한산업원, 중한핵심도시산업전략포럼 K-City 기업설명회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5.03.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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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시와 한국 잇는 ‘유라시아이니셔티브’ 구축할 것

▲ 3월20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중한산업원의 K-City 기업설명회가 열렸다.
중한산업원(대표 김내상)이 3월2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K-City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를 주관한 김내상 중한산업원 대표는 “한국은 여러 번의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지만 현재 시장의 포화와 산업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돌파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과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며, 박근혜 대통령께서 제시하신 유라시아이니셔티브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한국의 모든 자원과 산업을 종합하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이런 시대를 맞아 한국과 중국의 핵심적인 도시연합을 이루고자 한다”고 K-City를 소개했다.

▲ K-City 기업설명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는 김내상 중한산업원 대표.
K-City의 시작이 된 K100프로젝트의 주역 이종상 전 LH공사 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나라의 도시개발 개념을 해외 도시개발로까지 확대하자는 한국형 신도시 수출이라는 비전과 목표에 청와대와 국회가 공감하면서 추진된 뒤 많은 분들이 뿌린 씨앗이 싹트게 된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2009년 원희룡 당시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이 청와대 김상혁 녹색비서관과 임성빈 기후환경비서관의 지속적인 지원과 정창무 교수 등 K100포럼 위원들이 해외도시정책 활성화정책 및 제도 연구를 통해 정책적, 제도적 추진방향이 확립됐고, 김정근 국회의원의 해외건설촉진법 개정안의 도움으로 LH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가 개소됐다며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샤오완민 장춘시 부시장은 “한국과 중국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경제가 활발한 국가로 FTA가 이뤄진 이후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더욱 발전해가고 있으며, 협력파트너쉽이 긴밀해지면서 더 많은 산업융합 환경이 이뤄지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장춘시는 길림성의 성도로 자동차도시이자 영화의 도시, 교육의 도시, 산업의 도시로 중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식량생산기지이며, 교통이 발달해 중앙정부에서 창의적인 발전도시로 비준했다”며 “이런 것들을 배경으로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자 준비 중기고, 계속해서 사업 발전방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종상 전 LH토지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축사를 하고 있는 샤오완민 장춘시 부시장.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중 국가 간 O2O플랫폼과 스마트시티플랫폼 등 K-City 사업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통, 인적자원, 위치, 정책 등을 소개하며, 장춘시와 K-City에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특히 장춘시는 한국기업과 중국기업이 협력하기 좋은 인프라가 있으며,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중한산업원 건설계획을 통해 장춘시에 중국과 한국을 융합한 산업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한산업원은 한중 간 O2O플랫폼과 브릿지를 제공해 한국 전 산업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 제품들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이 합쳐진 반민반정 기구다. 이날 설명회에는 샤오완민 장춘시 부시장과 위밍 장춘시발전개협위원회 주임, 바오중탄 장춘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주임, 웨이펑 그룹 회장, 위동양 누오레이더 총경리 등 중국 측과 이종상 전 LH공사 사장, 임성빈 전 청와대 기우환경비서관, 김규택 원아시아그룹 회장 등 한국 측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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